히바우두, “어리석은 이 선수, 바르셀로나 관리 필요”
입력 : 2019.10.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FC바르셀로나 레전드 히바우두(47)가 우스만 뎀벨레(22)의 어리석은 행동을 지적했다.

뎀벨레는 지난 7일 열린 세비야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에서 주심에게 과도하게 항의하다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주심은 경기 후 경기 보고서에 뎀벨레가 자신에게 욕설을 했다고 적었다. 퇴장 사유는 “나빠, 너는 정말 나쁜 놈”이라고 모욕했다는 이유였다. 주장인 리오넬 메시를 포함해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스페인어를 잘 못한다고 변호했고, 구단도 영상을 제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라리가 경기 위원회로부터 2경기 출전 징계를 받았다. 시즌 패권에 영향을 끼칠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 출전이 불발됐다.

히바우두는 ‘betfair’ 행사에 참여, 스페인 ‘스포르트’와 인터뷰에 응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어리석은 행동을 한 뎀벨레에게 구단 자체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단은 심판이나 감독에게 부적절한 말을 하거나 이런 상황에 조성됐을 때 해당 선수를 직접 불러 대화를 해야 한다. 내부적으로 규율이 필요하다. 뎀벨레뿐 아니라 비슷한 행동을 한 선수는 처벌이 필요하다”면서, “뛰고 있는 한 경기만 아닌 앞으로 많은 경기가 있다. 축구선수는 지적이어야 한다. 동료들과 코치진을 위기로 내몰아서는 안 된다”며 개인보다 팀을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