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리버풀' 알드리지, ''맨시티, 1월 센터백에 1,500억 이상 쓸 것''
입력 : 2019.10.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내년 1월 지갑을 연다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 판도가 바뀔 수 있을까.

맨시티는 현재 5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올라있다. 1위 리버풀과 승점 차는 어느새 8점. 노리치 시티와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덜미를 잡히며 수비 불안 문제를 드러냈다. 맨시티는 최근 주전 수비수들이 줄 부상을 당하면서 페르난지뉴가 센터백을 소화하고 있는 중이다.

사실상 전문 중앙 수비수는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유일하다. 빈센트 콤파니가 떠난 뒤 이를 대체할 만한 수준급 수비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해리 매과이어 영입 경쟁을 펼쳤지만 천문학적인 이적료에 물러날 수밖에 없었고 아이메릭 라포르테는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존 스톤스도 아직 복귀하지 못했다.

결국 내년 1월 거액의 돈을 쓸 예정이다. 전 리버풀 스트라이커 출신인 존 알드리지는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시티가 수비수에 큰 돈을 쓸 것이라 확신했다. 알드리지는 아일랜드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제 EPL 8경기가 끝났다. 벌써 우승 경쟁이 끝났다고 말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 하지만 맨시티의 취약점을 발견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과르디올라는 1월 이적시장 기간에 돈을 쓰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맨시티는 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기에는 수비가 탄탄하지 못한 상황이다. 1억 파운드(약 1,500억원) 이상을 센터백에 영입에 지출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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