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 황희찬 이적설 주목... “EPL이 미나미노의 동료 노린다”
입력 : 2019.10.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황희찬(23, 잘츠부르크)에 대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일본 언론도 황희찬에 대한 이러한 분위기를 주의 깊게 지켜봤다.

최근 영국 ‘90min’은 “크리스털 팰리스가 황희찬 영입에 움직이려 한다”고 전했다. 팰리스 외에도 EPL의 아스널, 토트넘 등 여러 팀이 황희찬에게 관심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일본 ‘풋볼존’도 14일 “미나미노의 동료인 한국의 샛별, EPL 팀의 영입이 본격적인가, 현지의 뜨거운 시선”이라는 보도를 하며 황희찬이 EPL 팀들의 주목을 받는 대상이라고 했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일본 국가대표인 미나미노 타쿠미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황희찬이 이렇게 주목을 받는 것은 지난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전에서였다. 이 경기서 잘츠부르크는 3-4로 패했지만, 황희찬은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버질 판 다이크를 제압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그는 후반 15분 판 다이크를 제치고 골까지 터뜨렸다.

이 모습이 전 세계의 화제가 됐고, EPL 팀들이 황희찬에게 관심을 두게 한 계기가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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