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악동' 개스코인, 기차 내 성폭행 혐의로 '법정 출두'
입력 : 2019.10.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원조 악동 폴 개스코인이 성폭행 혐의로 법정에 출두했다.

영국 '미러'는 14일(한국시간) "개스코인이 기차 성폭행 사건에 대한 재판을 받기 위해 법정에 출두했다"고 보도했다.

개스코인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해 토트넘 홋스퍼, 라치오, 에버턴 등에서 활약했다. 잉글랜드 역사상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았지만, 불성실한 태도와 자기 관리 실패, 잦은 부상 등으로 잦은 구설수에 휘말렸다. 결국 그의 재능은 만개하지도 못한 채 지고 말았다.

은퇴 후에도 악동다운 생활을 이어갔다. 알코올 중독은 물론이고, 지난 2010년에 음주 운전을 저지르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엔 성폭행 혐의다.

개스코인은 요크에서 뉴캐슬로 이동하는 기차 안에서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16세 미성년에게 강제 키스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에 대한 재판이 14일 열렸다. 미러는 "개스코인이 월요일 오전 티사이드 크라운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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