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이 공개한 맨유+리버풀 혼합 베스트11
입력 : 2019.10.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전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대니 밀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베스트11을 발표했다. 하지만 밀스의 선택은 ‘오직’ 리버풀이었다. 맨유 선수는 없었다.

맨유와 리버풀은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4일(현지시간) 밀스가 고른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밀스의 선택은 리버풀이었다. 맨유는 단 한 명도 선택하지 않았다. 밀스는 알리송, 앤디 로버트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버질 판 다이크, 조엘 마티프, 조던 헨더슨, 파비뉴, 조르지오 바이날둠,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를 베스트 11 명단에 올렸다.

밀스는 중앙 수비진을 두고 약간의 고민을 했다. 하지만 이내 판 다이크와 마티프 조합을 선택했다. 밀스는 “경기가 없는 시즌의 시작이었다면 난 판 다이크와 해리 매과이어를 점찍었을 것이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올 시즌 부진하고 있고 마티프가 판 다이크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어 이렇게 선택했다”라고 전했다.

중원도 마찬가지였다. 폴 포그바가 아닌 헨더슨, 파비뉴, 바이날둠을 꼽았다. 밀스는 “폴 포그바가 최상의 컨디션이었다면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겠지만 그는 아직 복귀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공격진은 망설임 없이 ‘마누라 라인’을 선택했다. 올 시즌 맨유는 로멜루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이상 인터 밀란)를 내보낸 이후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지 못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다니엘 제임스 등을 최전방에 기용하고 있지만 정통 스트라이커가 아니기에 한계가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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