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북한전 출전 들은 토트넘팬들 “꼭 살아서 돌아와” 안절부절
입력 : 2019.10.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이 북한 원정 승리를 위해서 선봉에 섰다. 손흥민의 무사귀환기원은 국내 뿐 만 아니라 영국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팬들도 다르지 않다.

대한민국 A대표팀은 15일 오후 5시 30분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4차전 원정을 치르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예상대로 선발로 나섰다. 황의조와 함께 투톱으로 나서며 북한 골문을 노리고 있다.

승패보다 가장 걱정되는 건 손흥민의 부상 여부다. 김일성경기장인 인조잔디에다가 북한은 거친 플레이로 상대를 맞이한다. 북한 입장에서 에이스인 손흥민을 막아야 하기에 더 거칠게 나설 가능성이 크다.

또한, 북한의 전 세계에 핵미사일 실험, 연이은 도발로 인한 긴장 유발, 체제에 반하는 사람은 외국인이라도 해도 예외없는 강력 처벌로 강하게 인식되어 있다. 그야말로 북한 체류는 공포나 다름 없다.

토트넘은 공식 채널에 손흥민의 북한전 선발 소식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Good luck, Sonny!(행운을 빌어, 손흥민)”이라는 글까지 남겼다.

토트넘 팬들은 토트넘 트위터에 손흥민의 현 상황에 걱정을 드러냈다. 팬들의 다수 의견은 “제발 무사히 돌아와”, “골 넣고 세리머니 조심해”라며 걱정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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