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북한] 한국, '시누크' 김신욱 투입!...'높이로 승부 본다' (후반 34분)
입력 : 2019.10.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한국이 '시누크' 김신욱을 투입하며 마지막까지 공격의 고삐를 당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추국대표팀은 15일 오후 5시 30분 평양에서 북한과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을 치르고 있다. 후반전이 진행 중인 현재 양 팀은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경기는 예상대로 치열하게 진행됐다. 협회 관계자는 전반전 도중 “경기가 50:50으로 팽팽한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면서 “선수들 사이에 워낙 긴장감이 넘치다 보니 한 차례 충돌이 있었다. 이에 따라 경기감독관이 안전요원을 대기 시켰다”라고 밝혔다.

이번 남자 축구 대표팀 맞대결은 1990년 이후 29년 만에 평양에서 펼쳐지게 됐다. 하지만 북한은 원정 취재진과 원정팬들의 방북이 거부했고 선수단 홀로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벤투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나상호가 대신 황희찬이 투입됐다. 북한의 거친 플레이에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의도다. 좀처럼 북한의 골문이 열리지 않자 벤투 감독은 후반 20분 황인범을 빼고 권창훈을 투입했다.

벤투 감독은 후반 34분 마지막 교체 카드를 황의조를 빼고 김신욱에 사용했다. 높이를 이용해 북한 수비진을 공략하겠다는 의미다.

양 팀은 0-0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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