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훈련장 상공에 ‘안티 드론’ 기술 도입
입력 : 2019.10.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발데베바스 훈련장 상공 보호에 나섰다.

스페인 ‘마르카’는 “레알이 발데베바스 훈련장에 안티 드론 기술을 적용한다”고 보도하며 “레알은 선수들이 안정감을 느끼길 원한다”고 부제를 붙였다.

레알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를 공중 침입 가능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발데베바스 훈련장에서 보안 경계 구역을 설정할 예정이다.

최근 카세미루, 지네딘 지단 감독 등 자택 강도 사건들 이후 전격 기술 도입을 결정했다. 훈련장에서 불쾌하거나 혹시 모를 위험한 상황 방지가 주목적이다.

발데베바스 훈련장이 마드리드-바라하스 아돌포 수아레즈 공항과 가깝기 때문에 오히려 안전하지만 레알은 완벽함을 추구하기로 했다.

드론은 익스트림 스포츠 비디오 촬영 등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지만 부정적인 목적을 위해 사용될 때도 있기 때문이다.

마르카는 “브라질의 그레미우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라이벌 라누스를 감시하기 위해 드론을 이용했다”고 예를 들며 “레알은 외부의 드론으로부터 발데베바스 상공을 지키는 기술을 기꺼이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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