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에 심한 인종차별로 구설수에 오른 불가리아가 칼을 빼 들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불가리아 당국은 잉글랜드 선수들에게 인종차별한 4명을 벌금 443파운드(약 67만 원)과 함께 2년 동안 스포츠 경기 관람 금지라는 처벌을 가했다”라고 전했다.
사건은 지난 15일에 터졌다. 잉글랜드 대 불가리아의 유로 2020 A조 8차전이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렸고, 경기 도중 불가리아 팬들이 타이론 밍스와 마커스 래쉬포드를 향해 '원숭이'라고 소리쳤다.
이로 인해 경기가 두 차례나 중단이 됐고, 유럽에서 금지하는 ‘나치 경례’까지 나오며 상황은 더 심각해졌다.
불가리아 당국의 셀프 처벌 상관없이 유럽축구연맹(UEFA)도 징계 준비에 착수했다. UEFA는 공식성명을 통해 불가리아가 인종차별 행위, 경기장 내 물건 투척, 국가 연주 방해, 전광판 리플레이 상영 등의 이유로 징계 절차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불가리아 당국은 잉글랜드 선수들에게 인종차별한 4명을 벌금 443파운드(약 67만 원)과 함께 2년 동안 스포츠 경기 관람 금지라는 처벌을 가했다”라고 전했다.
사건은 지난 15일에 터졌다. 잉글랜드 대 불가리아의 유로 2020 A조 8차전이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렸고, 경기 도중 불가리아 팬들이 타이론 밍스와 마커스 래쉬포드를 향해 '원숭이'라고 소리쳤다.
이로 인해 경기가 두 차례나 중단이 됐고, 유럽에서 금지하는 ‘나치 경례’까지 나오며 상황은 더 심각해졌다.
불가리아 당국의 셀프 처벌 상관없이 유럽축구연맹(UEFA)도 징계 준비에 착수했다. UEFA는 공식성명을 통해 불가리아가 인종차별 행위, 경기장 내 물건 투척, 국가 연주 방해, 전광판 리플레이 상영 등의 이유로 징계 절차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