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가 최고이지만… 역대 맨유 상대 단 2골 침묵
입력 : 2019.10.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버풀을 대표하는 최고의 공격라인 마누라(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는 듬직하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만 만나면 이상하게 작아졌다.

리버풀은 오는 2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많은 이들이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리버풀은 리그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8연승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맨유는 현재 부상자 속출에 리그 12위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리버풀이 승리에 무게를 두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징크스를 무시할 수 없다. 리버풀은 최근 맨유와 10차례 대결에서 1승 4무 5패로 부진 중이다. 변수가 많은 축구고, 올드 트래포드라 리버풀이 발목 잡힐 가능성은 있다.

마누라 라인도 맨유 징크스를 피하지 못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마누라 라인이 맨유를 상대로 단 2골에 그쳤다. 특히, 모하메드 살라는 4경기 동안 무득점에 그치며, 맨유의 골문을 뚫지 못했다.

리버풀이 맨유전에서 승리하고, 징크스를 깨려면 마누라 라인의 활약이 필요하다. 마누라 라인이 이번 맞대결에서 악연을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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