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2위 부진이라해도… 5023억으로 EPL 역대급 연봉 찍은 맨유
입력 : 2019.10.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연봉만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새 역사를 썼지만, 현재 상황을 봤을 때 그리 기쁜 일 만은 아니다.

맨유는 올 시즌 총 연봉 3억 3,200만 파운드(약 5,023억 원)를 기록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올 시즌은 물론 EPL 역사상 가장 많은 팀 연봉이라 전했다. 자금력이 풍부하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러나 현재 맨유의 상태를 보면 몸값만큼 해주지 못하고 있다. 리그는 현재 12위로 처져 있으며, AZ 알크마르와 유로파리그 2라운드 원정에서 유효슈팅 0개라는 굴욕도 맛봤다.

결국, 맨유 선수단은 최고 연봉다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최소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실패 시 비난과 함께 대폭적인 연봉 삭감도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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