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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핫이슈] '조현우까지 공격 가담'...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대구

기사입력 : 2019.10.2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패배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동점골을 위해 최후의 카드까지 꺼낸 대구FC의 모습에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박수를 보냈다.

대구는 20일 오후 6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4라운드에서 울산 현대에 1-2로 패배했다. 대구는 조현우가 PK 선방을 해내고 세징야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울산을 괴롭혔지만 역부족이었다. 같은 날 FC서울이 강원FC에 패배했지만 대구는 승점 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후반 35분 주민규에게 실점한 뒤 1-2로 끌려가던 대구는 추가시간 5분이 끝나가던 시점 조현우를 공격에 가담시켰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어떻게라도 득점을 하겠다는 의도였다. 먼저 조현우가 공격에 가담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안드레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따로 지시한 건 없었다. 경기가 끝나가는 상황이었고 조현우가 스스로 선택해서 나갔다”라고 설명했다.



조현우의 공격 가담은 울산으로 하여금 부담을 가지게 했다. 과거 K리그에서 골키퍼가 득점을 터뜨린 경우가 있었기에 쉽게 볼 수는 없었다. 하지만 에드가의 헤더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나가면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울산을 상대로 지난해 FA컵 결승전 포함 2승 3무를 기록하고 있던 대구의 무패 행진은 이렇게 마감하고 말았다. 하지만 득점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은 DGB대구은행파크를 찾은 11,022명의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올 시즌 파이널라운드A 진출로 이미 1차 목표를 달성한 대구는 이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2차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파이널라운드A 첫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했지만 경기 내용은 좋았기에 충분히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사진=대구FC,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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