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 아쉬움' 이강인…西언론, 챔스 릴 원정서 만회할 기회
입력 : 2019.10.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퇴장 아쉬움을 안은 이강인(발렌시아)이 릴과 원정 경기서 만회할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발렌시아는 오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피에르 모루아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릴 원정 경기에 임한다.

프로 첫 퇴장의 아픔을 겪은 이강인도 다시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언론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이강인이 릴에서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전 퇴장으로 주말 오사수나전부터 한동안 결장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이 릴전에 출전 시간을 부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강인도 릴전 준비에 들어갔다. 아틀레티코전에서 퇴장을 당하고 라커룸에서 눈물을 흘렸던 이강인은 발렌시아로 돌아와 치른 회복훈련에서 한결 밝은 표정을 보여줬다. 마음의 짐을 훌훌 털어낸 이강인을 향해 동료들도 힘을 주고 있다.

앞서 가브리엘 파울리스타는 "축구가 좋은 건 다음 경기가 있다는 것이다. 난 이강인에게 다음주에 경기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그와 함께 있으며 릴전에 나선다면 우린 그를 도울 것"이라고 여전한 신뢰를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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