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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잘 싸웠지만, '우드워드 OUT-모리뉴 연호' 시위

기사입력 : 2019.10.2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경비행기를 활용해 구단 고위층을 정조준했다. 중계를 위해 경기장을 찾은 조제 모리뉴 전 감독에게도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현 체제에 불만을 드러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리버풀과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를 펼쳤다. 맨유는 리버풀에 전력과 분위기서 크게 밀려 열세가 점쳐졌으나 오히려 주도하는 경기를 펼치면서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맨유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폴 포그바를 비롯해 부상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리버풀 맞춤 전술을 꺼내들었다. 풍부한 센터백을 통한 스리백 전술로 리버풀의 허를 찔렀고 수비적인 운영과 빠른 역습 전개로 리버풀을 당황시켰다.

마지막 5분을 버티지 못해 무승부에 그쳤지만 솔샤르 감독도 "선수들이 모든 걸 바쳤다. 패기 넘치는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마지막 순간 지쳤을 때 실점이 나왔다"고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맨유가 예상을 뒤집는 결과를 냈지만 경기장 분위기는 어수선했다. 경기 전부터 경비행기를 통해 에드 우드워드 부사장의 사임을 촉구하는 시위가 펼쳐졌다. 맨유 팬들은 부진하거나 잡음이 커지면 종종 경비행기에 대형 현수막을 달고 시위를 한다. 이번에도 에드워드 부사장의 여전한 실패를 강조하며 '우드워드 아웃'을 강조했다.

더불어 이 경기를 해설하기 위해 친정을 찾은 모리뉴 감독에게도 열광했다. 지난해 경질된 모리뉴 감독의 이름을 크게 연호한 것은 현재 상황에 크게 실망했음을 나타내는 팬들의 표현이다. 모리뉴 감독은 자신을 환영한 팬들에게 손을 들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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