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에서 '행복' 트리피어, “이 선수가 제일 웃겨”
입력 : 2019.10.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디에고 코스타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키에런 트리피어의 적응을 돕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그는 하루에 10번씩 나를 루니라 부른다”며 올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한 트리피어의 말을 전했다.

코스타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별난 행동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드레싱 룸에서의 유머는 팀원들과 트리피어의 거리감을 좁히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리피어는 “코스타는 루니라는 말을 하면서 항상 웃기려 한다”면서 “상관없다. 우리 모두는 그게 재미있다. 그가 항상 농담을 하는 게 좋다”며 코스타의 유쾌함을 반겼다.

이어 “팀 분위기도 좋고 모두 농담을 하지만 코스타가 제일 웃긴다”며 코스타에 대한 호감을 전했다.

스페인 생활에 대해서도 "사람들은 우리 가족을 환영해주고, 나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말해준다"면서 “적응은 완벽하다. 날씨도 음식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다. 잉글랜드보다 더 좋다”며 흡족함을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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