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9R] '답답한' 아스널, 셰필드 원정서 0-1 패배...'Top 4 경쟁 제동'
입력 : 2019.10.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아스널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패배하며 Top 4 경쟁에 제동이 걸렸다.

아스널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브라몰 레인에서 펼쳐진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홈팀 셰필드는 헨더슨(GK), 이건, 오코넬, 바샴, 노우드, 발독, 스티븐스, 플렉, 룬스트럼, 무세, 맥골드릭이 선발로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아스널은 레노(GK), 체임버스, 콜라시나츠, 소크라티스, 루이스, 귀엥두지, 자카, 사카, 윌록, 페페, 오바메양을 선발로 내세웠다.

아스널은 시작부터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불안한 빌드업을 펼친 아스널은 제대로 셰필드를 공략하지 못했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선제골을 노렸다.

셰필드는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0분 계속된 코너킥 상황에서 무세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자카가 순간적으로 무세를 놓치면서 실점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일격을 맞은 아스널은 계속 공격을 시도했지만 헨더슨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아스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윌록을 빼고 세바요스를 투입했다. 동점골이 필요한 아스널은 체임버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셰필드 수비수에 막혔다. 후반 11분 셰필드는 선제골을 터뜨린 무세를 빼고 샤프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시간이 지날수록 급해진 아스널은 후반 24분 샤카 대신 라카제트를 투입했다. 셰필드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후반 27분 아스널은 프리킥 상황에서 페페가 절묘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헨더슨 품에 안기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8분까지 아스널은 볼 점유율에서 셰필드에 75-25로 앞서 있었지만 득점엔 계속 실패했다. 아스널은 33분 페페를 빼고 마르티넬리를 투입하며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셰필드는 40분 노우드 대신 맥버니를 투입했다. 아스널은 점유율을 높게 유지하며 셰필드를 계속 밀어붙였지만 역부족이었다. 셰필드의 탄탄함에 고전한 아스널은 결국 득점에 실패하며 원정에서 0-1로 패배하고 말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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