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팬, 리버풀 선수 향해 인종차별하다 적발...'즉시 퇴장 처리'
입력 : 2019.10.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리버풀전에서 인종차별을 일삼은 팬을 퇴장시켰다.

최근 유럽은 인종차별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축구 경기 중 인종차별적 행위로 많은 선수들이 피해를 입었다. 이탈리아에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종차별 색출에 VAR을 이용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유는 리버풀전에서 트렌트-알렉산더 아놀드에게 인종차별적 비난을 퍼부었다. 맨유는 곧바로 상황을 파악했고 해당 팬에게 퇴장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개인의 신원이 확인되어 경기장에서 쫓겨났다. 우리는 현재 그 문제를 우선순위로 조사하고 있으며 인종차별과 관련한 모든 형태의 차별은 완전히 용납될 수 없다. 우리 클럽의 가치를 반영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리버풀 대변인은 “맨유가 수사에 착수한 신속성을 환영하고 인종차별과 차별은 무관용이라는 그들의 입장을 지지하는 것 외에 이 사건 자체에 대해 더 언급하는 건 부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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