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공격수, “메시가 내게 투표하다니 최고 영광인 걸”
입력 : 2019.10.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월클 공격수가 리오넬 메시(32, FC바르셀로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마네가 국제축구연맹(FIFA) 베스트 어워즈 2019 남자 최우수 선수 투표에서 메시가 본인을 지목한 것을 기뻐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달 통산 여섯 번째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FIFA 회원국 감독과 주장에게 1, 2, 3순위 투표권이 주어진다.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선수가 영예를 안게 된다. 아르헨티나 주장 자격으로 투표에 임한 메시가 마네를 1번으로 찍은 것.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프랭키 데 용(바르셀로나)을 2, 3번으로 뽑았다.

이 소식을 접한 마네는 “메시가 내게 투표를 했다니, 최고의 영광”이라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마네는 지난 시즌 공식 50경기에서 26골을 터트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2골로 팀 동료인 모하메드 살라,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널)과 득점왕을 차지했다. 더불어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 등극을 이끌었다.

메시도 마네의 개인 활약과 팀 기여도를 알았다. 22일 '프랑스 풋볼'이 발표한 발롱도르 30명 후보에 둘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마네는 발롱도르 최종 3명 후보에 들어도 손색없을 만큼 맹활약했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