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노 태국 감독, ‘시간 끌었다”며 베트남 플레이 비하
입력 : 2019.10.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니시노 아키라 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베트남의 지연 플레이에 짜증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지난 20일 “니시노 태국 감독이 베트남과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나온 태국의 시간 지연 플레이에 대해 신사답지 못하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태국과 베트남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에 함께 속해 있다. 두 팀 모두 2승1무를 기록 중이다. 태국과 베트남의 맞대결 1차전은 지난 9월 5일 태국에서 열렸고, 결과는 0-0이었다.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베트남 수비수와 태국의 송크라신이 경기 막판 부딪혔고, 베트남 선수가 쓰러져서 일어나지 않자 니시노 감독이 일본말로 베트남 선수에게 욕을 하면서 일어나라고 했다”며 “니시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그렇게 프로답지 못하게 경기하면 베트남 축구는 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독설을 했다”고 전했다.

베트남과 태국은 11월 19일 베트남에서 월드컵 예선 두 번째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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