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현, 내셔널리그 8경기 연속골 신기록… 공식전 16경기 18골 괴력
입력 : 2019.10.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레인메이커’ 서동현(34, 경주한수원)이 내셔녈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서동현은 23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창원시청과의 2019 내셔널리그 27라운드 홈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경주한수원의 4-1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서동현의 연속골 신기록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올 상반기까지 태국에서 선수 생활을 한 서동현은 지난여름 경주한수원으로 이적하면서 하반기부터 내셔널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지난 경기까지 7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과거 울산현대미포조선 소속이던 김선민의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그리고 이날 기록을 바꿨다. 경주한수원이 1-0으로 앞선 전반 37분 임성택의 도움을 받아 골을 터뜨리며 8경기 연속골을 작성했다. 기록에 대한 부담을 털어낸 서동현은 후반 22분과 44분 2골을 더 보태며 해트트릭들 달성했다.

이날 3골을 추가한 서동현은 하반기 내셔널리그 12경기에서 14골을 터뜨려 득점 선두인 신영준(강릉시청, 15골)을 1골 차로 추격했다. 남은 정규리그 1경기에서 역전 득점왕 가능성을 키웠다.

또한 금메달을 목에 건 전국체전 4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16경기에서 18골이라는 득점력을 뽐냈다.

사진=내셔널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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