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아약스전 또 한 번 ‘VAR 논란’…이게 오프사이드라고?
입력 : 2019.10.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첼시(잉글랜드)가 2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아약스(네덜란드)를 1-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아약스는 전반 35분 프로메스가 먼저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VAR(비디오판독) 끝에 이 골은 무효로 선언됐다.
첼시는 후반 4분 바추아이가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원정에서 1승을 거뒀다.

그러나 경기 후 영국과 네덜란드 언론 모두 VAR 판독 결과에 논란이 따랐다고 보도했다. 특히 네덜란드 미디어는 더 흥분하고 있다.



문제의 장면은 프로메스의 골 상황에서 아약스의 지예흐가 후방에서 크로스를 올릴 때 프로메스가 골문으로 쇄도하는 순간 상대 수비 라인에 약간 앞서며 오프사이드를 저질렀다고 판정받은 부분이다.

네덜란드 출신이자 과거 첼시에서 뛰었던 뤼트 휠릿은 영국 방송에 출연해 “이건 오프사이드가 아니다. VAR이 판독한 장면은 공이 이미 지예흐의 발을 떠난 이후의 장면이다.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네덜란드의 ‘VTBL’은 아약스의 골 장면이 명백하게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영국의 '더선' 역시 오프사이드 판정에 의문을 표시했다. '더선'은 트위터 상에 올라온 사진을 소개하면서 “팬들이 트위터에서 논쟁을 벌이고 있다. 두 장의 사진이 나란히 올라와 있는 게시물이 있는데, 왼쪽은 크로스가 올라간 다음이고, 오른쪽은 크로스가 올라가기 전이다. 오른쪽 사진을 보면 오프사이드가 아닌데 정작 VAR 판독을 결정한 사진은 왼쪽 사진이다”라고 팬들의 주장을 설명했다.

‘더선’은 “첼시 팬들도 첼시의 운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았다고 말한다”고 이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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