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황희찬 칭찬 “강팀 나폴리 돌파해 PK 얻어내”
입력 : 2019.10.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중국 미디어가 황희찬(잘츠부르크)의 저돌적인 플레이를 칭찬했다.

황희찬은 2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나폴리(이탈리아)를 상대했다. 경기는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2-3으로 졌지만 황희찬의 플레이는 돋보였다.

황희찬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39분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 케빈 말큇과 맞붙었다. 황희찬은 거침없이 말큇의 다리 사이로 공을 차서 뚫어냈고, 황희찬을 놓친 말큇이 황희찬을 넘어뜨리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황희찬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얼링 홀란드가 성공시키면서 스코어는 동점이 됐다.

중국 시나닷컴은 이날 기사에서 “잘츠부르크가 위험에 직면한 순간 황희찬이 앞으로 나아갔다”며 “황희찬이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준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했다. 황희찬이 지난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세계적인 수비수 판 다이크(리버풀)를 완벽하게 제치면서 찬사를 받았다는 점도 상기시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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