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바르사 일부 팬들, “이 선수 팔 때 됐다”
입력 : 2019.10.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예전만 못하다?

FC바르셀로나 핵심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2)를 향해 팬들의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체코 프라하 시노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슬라비하 프라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3차전서 리오넬 메시와 상대 자책골을 묶어 2-1로 이겼다.

원정에 약했던 바르셀로나는 징크스를 떨쳐내며 한숨 돌렸다. 또 한 가지 화두는 수아레스의 득점포였다. 프라하를 만나기 전 4경기 연속골 행진을 달린 만큼 기대가 컸다. 후반 12분 상대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집념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굴절돼 상대 자책골로 인정됐다. 2015년 9월 AS로마전 이후 4년 넘게 UCL 원정 골이 없다. 정확히 20경기째 침묵이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바르셀로나가 프라하 원정에서 승리했다. 그럼에도 불구 일부 팬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수아레스를 자책골을 유발시켜 승리 기점이 됐지만, 경기 전반에 걸쳐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이와 더불어 팬들의 실시간 반응도 공개했다. “수아레스를 팔 때가 왔다”, “전성기가 확실히 지났다”, “그를 팔거나 벤치로 보내라”고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공식 10경기에서 10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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