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뮌헨 선수는 벤치로 내려야...뮐러가 더 소중해''
입력 : 2019.10.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과거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했던 디트마 하만이 필리페 쿠티뉴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를 떠나 뮌헨으로 임대 이적한 쿠티뉴는 분데스리가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올 시즌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부활의 날갯짓을 펴는 듯했다. 9월의 선수로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그 후로 쿠티뉴의 경기력은 좀처럼 제 궤도를 찾지 못하고 있다. 자연스레 쿠티뉴를 향한 비판도 증가했다. 하만은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를 통해 “니코 코바치 감독은 쿠티뉴를 벤치로 내려야 한다. 쿠티뉴의 경기력은 지금 매우 좋지 않다. 몇 차례 선발로 나섰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만은 토마스 뮐러가 이번 주말 우니온 베를린전에 선발 출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바치 감독이 쿠티뉴를 기용하면서 뮐러는 입지를 잃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지난 올림피아코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당시 2도움을 기록하며 뮌헨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쿠티뉴의 최근 경기력과 비교됐다.

하만은 “베를린전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받쳐줄 선수로 뮐러가 나와야 한다. 그리고 킹슬리 코망, 세르지 그나브리는 윙어로 출전하는 것이 낫다. 쿠티뉴는 벤치에 있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하만은 뮐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뮐러를 이번 겨울에 방치하는 건 치명적일 거라는 점이다. 한편으로 쿠티뉴보다 뮐러가 팀에 더 소중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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