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등 2002 레전드, 축구를 통한 기부 활동 펼친다
입력 : 2019.10.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2002월드컵 레전드’가 한자리에 모인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11월 2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이영표와 함께하는 '컴패션 에이매치(Compassion A-match)'를 개최한다.

컴패션 에이매치는 축구를 하면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한국컴패션 홍보대사인 이영표가 가난한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함께 기획했다. 이영표는 지난 2014년 컴패션과 인연을 맺고 올해 초부터 한국컴패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에이매치 당일에는 이영표 한국컴패션 홍보대사와 김병지, 김용대, 김형범, 설기현, 송종국 등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이 참석해 참가자 팀을 대상으로 축구 코칭을 진행한다. 모든 경기 종료 후에는 축구 레전드 6인과 참가자 팀의 스페셜 매치가 예정돼 있다.

경기를 통해서 모인 후원금은 가난 속에서도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워가는 태국컴패션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된다. 또 경기 중 한 골을 넣을 때마다 10개의 축구공이 적립돼 전 세계 컴패션 어린이센터에 보내진다.

현장에서는 '국가대표를 이겨라', '꿈을 향한 슛돌이', '축구 다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트페인팅과 에어바운스, 태국팔찌만들기 등 즐길 거리도 준비될 예정이다. 축구 레전드와 함께 하는 어린이 축구교실도 열린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컴패션 에이매치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후원의 기쁨을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한국컴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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