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스키 ''10년 함께한 롯데 고마워…기억할 것''
입력 : 2019.1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에서 선수, 해외 스카우트를 지낸 라이언 사도스키가 작별 인사를 건넸다.

사도스키는 1일 본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다 "지난 10년 동안 나는 선수, 스카우트로서 롯데와 함께했다"고 운을 떼면서 "내게 기회를 준 롯데에 정말 감사하다. 부산에서 한 경험은 애정을 갖고 기억하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롯데 팬에게도 인사를 건넸다. 사도스키는 "나를 지지해주고 내 미래를 계속 응원해주는 팬에게 공식적으로 고맙다고 하고 싶었다"며 "또한 지난 10년 동안 내게 지원과 용기를 준 모든 이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사도스키는 2010년 롯데 유니폼을 입고 그해 27경기 나와 10승 8패 평균자책점 3.87로 첫인상을 남겼다. 이듬해도 11승을 거둬 롯데 선발 한 축을 맡았다. KBO 리그 통산 성적은 81경기 29승 24패 평균자책점 4.03이다.

2015년부터 롯데에서 해외 스카우트직을 맡아 5년을 함께했고, 올 시즌을 끝으로 재계약 없이 롯데와 연을 매듭지었다.

사도스키는 "10년 동안 만들어온 관계는 결코 깨질 수 없다"며 "내 다음 챕터는 전보다 더 낫길 바란다"고 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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