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포커스] ‘전남전 결장’ 펠리페, 득점왕 무산?…광주 “대전전 출전 가능”
입력 : 2019.1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광주] 한재현 기자= 광주FC 괴물 공격수 펠리페가 부상으로 전남 드래곤즈전에 나서지 못하지만, 다행히 시즌 아웃은 면했다.

광주는 3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19 35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미 우승과 함께 K리그1 승격을 확정 지은 광주는 전남전에서 K리그2 최초 홈 무패 우승에 도전한다.

또한, 펠리페의 득점왕 등극도 관심사다. 올 시즌 19호골과 함께 폭발적인 득점포로 광주의 승격을 이끌었어 기대가 컸다.

그러나 펠리페는 이날 명단에서 제외됐다. 수원FC와 지난 34라운드 원정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고, 출전에 무리가 있었다.

펠리페의 득점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수원FC 공격수 치솜이 18호골로 한 골 차 추격 중이라 안심할 수 없다. 이번 부상으로 펠리페의 득점왕 등극에 적신호가 켜졌다.

다행히 시즌 아웃은 아니다. 광주 관계자는 “펠리페는 경기 날 아침 훈련을 소화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제외했다. 대전 시티즌과 리그 최종전 출전은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펠리페는 전남전에 나서지 못하지만, 대전과 최종전을 통해 생애 첫 K리그2 득점왕에 쐐기를 박으려 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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