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핫피플] ‘광주전 도움’ 정재희, 김상원-장혁진과 치열한 도움왕 경쟁
입력 : 2019.1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광주] 한재현 기자= K리그2가 득점왕은 물론 도움왕을 건 경쟁도 마지막까지 갈 정도로 치열하다.

하나원큐 K리그2 2019가 우승팀이 광주FC로 조기에 확정됐지만, 개인 기록 경쟁은 아직까지 안갯속이다. 펠리페(광주, 19골) 대 치솜(수원FC, 18골)의 득점왕은 물론 도움왕도 마찬가지다.

도움왕은 무려 3명이 경쟁 중이다. 정재희(전남 드래곤즈)를 비롯해 김상원(FC안양), 장혁진(안산 그리너스)의 3파전이다.

지난 2일까지 세 선수의 도움은 8개로 똑같았다. 다만 출전 수가 적은 정재희가 유리했지만, 2경기 동안 순위가 어떻게 뒤집힐지 알 수 없었다.

정재희가 경쟁에서 한 발 더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는 3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7분 바이오의 선제골을 도우며, 올 시즌 통산 9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김상원과 장혁진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다.

그러나 아직 끝난 건 아니다. K리그2는 오는 9일 최종전을 앞두고 있으며, 한 경기에서 충분히 2도움이 나올 수 있다. 정재희의 수성일지 아니면 장혁진과 김상원의 극적인 역전 드라마로 끝날지 주목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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