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핫이슈] ‘대구 감독 100경기’ 안드레, 전북전 승리로 자축할까?
입력 : 2019.1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대구] 곽힘찬 기자= 대구FC를 이끌고 있는 안드레 감독이 대구 감독 100경기째를 맞았다.

대구는 3일 오후 6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구와 전북 모두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이다. 대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위해, 전북은 K리그1 우승을 노리고 있다.

안드레 감독은 지난 2017년 11월 16일 정식감독으로 임명된 뒤 대구와 함께 새 역사를 써왔다. 지난해 FA컵 우승과 ACL 진출권 획득 등 기쁨을 함께 나눴다. 안드레 감독은 “지난 100경기를 돌아보면 많은 일이 있었다. 구단과 나, 선수들 모두 성장했다. 굉장히 의미 있게 일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교롭게도 100경기 기념 경기를 전북전으로 치르게 됐다. 대구는 승점 51점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앞서 FC서울이 울산 현대에 0-1로 패배하면서 대구에 승점 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대구는 지난 전북 원정에서 짜릿한 2-0 승리를 거둔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과연 안드레 감독이 자신의 100경기를 기념해 승리로 자축할 수 있을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