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사이영상 최종 후보 올라…한국인 1호
입력 : 2019.1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세 기자= 류현진(32, 다저스)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선정됐다.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류현진은 제이콥 디그롬(메츠), 맥스 슈어저(워싱턴)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 나와 182.2이닝 던졌고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 디그롬은 11승 8패 평균자책점 2.43을, 슈어저는 11승 7패 2.92를 남겼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시즌 종료와 함께 표를 던졌다. 사이영상만 아니라 신인, 감독상도 함께 뽑힌다. 신인상은 12일, 감독상은 13일, 사이영상은 14일 발표다.

한편, 내셔널리그 신인상 후보로 피트 알론소(메츠),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가 올랐다.

아메리칸리그 감독으로는 로코 발델리(미네소타), 애런 분(양키스), 케빈 캐시(탬파베이)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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