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처럼’ 아디다스, 이 선수 이적 위해 레알-유벤투스 압박
입력 : 2019.1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호날두처럼’ 아디다스, 이 선수 이적 위해 레알-유벤투스 압박


‘호날두처럼’ 아디다스, 이 선수 이적 위해 레알-유벤투스 압박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가 떠오르는 별 킬리앙 음바페(20, 파리 생제르맹) 이적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음바페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후계자로 평가 받고 있다. 스무 살이 되기 전 프랑스 리그 앙을 접수했고, 지난해 프랑스를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빅클럽 이적설이 돌고 있다.

스페인 ‘디아리오 골’은 “아디다스가 스폰서 클럽을 계속 밀어붙이고 있다. 내년여름 음바페의 이적을 위해서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음바페는 나이키 스폰서를 받고 있다. 나이키 축구화를 신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그런데 아디다스가 왜 군침을 흘리는 걸까.

‘디아리오 골’에 따르면 이는 하나의 전략이다. 아디다스가 ‘호날두 같은 케이스’로 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다.

호날두는 2009년 7월 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레알로 이적했다. 호날두는 나이키 개인 스폰서를 받았고, 지금까지 연을 맺고 있다. 레알의 스폰서는 아디다스다. 당시 호날두가 레알 유니폼과 트레이닝 의류를 입었다. 그의 가슴에는 아디다스 로고가 선명했다. 엄청난 광고 노출 효과를 봤다. 축구화만 나이키를 신었다. 음바페를 통해 같은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현재 아디다스가 후원하는 빅클럽 중 음바페에게 큰돈을 쓸 수 있는 팀은 레알과 유벤투스 정도다. 최근에도 이적설이 터졌다. 내년여름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아디다스의 작전이 성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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