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E조④] '바이날둠 결승골' 리버풀, 헹크에 2-1 승...조 1위 등극
입력 : 2019.1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리버풀이 KRC헹크를 꺾고 조 1위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4차전에서 헹크에 2-1로 승리했다. 3승 1패(승점 9)의 리버풀은 나폴리(승점 8)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디보크 오리기,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모하메드 살라가 공격을 이끌었다. 허리에는 나비 케이타, 파비뉴,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섰다. 헹크는 사마타와 이토가 공격에 나섰다.

리버풀이 쉽게 앞서나갔다. 전반 14분 왼쪽 측면 제임스 밀너의 크로스를 바이날둠이 득점으로 성공시키며 리버풀이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1차전에 비해 많은 골은 나오지 않았다. 리버풀은 추가골을 넣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오히려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사마타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물론 승리는 리버풀의 몫이었다. 후반 14분 체임벌린이 감각적인 페인팅 동작에 이은 슈팅으로 헹크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막판까지 공격을 몰아쳤지만 추가골에 실패하며 경기는 2-1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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