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부진+SON 멘붕’ 토트넘, UEFA 팬 투표서 '즈베르다전 패'
입력 : 2019.1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공포의 원정인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대결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승리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토트넘은 오는 7일 오전 5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라이코 마티치 스타디움에서 즈베즈다와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4라운드 원정을 떠난다.

현재 1승 1무 1패로 승점 4점인 토트넘은 2위에 위치해 있다. 이번 즈베즈다 원정에서 승리 시 16강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즈베즈다 원정은 걱정이 크다. 즈베즈다 홈 구장인 라이코 마티치 스타디움에서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과 공포스러운 분위기는 원정팀에 큰 부담이다.

또한, 토트넘은 올 시즌 원정에서 승리가 없다. 또한, 팀 핵심 공격수 손흥민은 주말에 있었던 에버턴전에서 안드레 고메스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한 백태클로 충격에 빠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출전은 문제 없다”라고 했지만, 베오그라드 도착 당시에도 표정이 좋지 않았다. 아직 충격에서 벗어나기에 시간이 부족하다. 이는 즈베즈다전에서 엄청난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 팀 승부 결과를 두도 팬 투표를 실시했다. 그 중 50.39% 팬들이 즈베즈다의 승리를 예상했고, 토트넘은 41.47%에 그쳤다. 팬들도 토트넘의 승리를 의심하고 있을 정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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