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류현진 지키고 싶어한다” (다저스 네이션)
입력 : 2019.1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LA 다저스의 전문 매체 ‘다저스 네이션’이 6일(한국시간) 기사에서 “다저스는 류현진과 리치 힐을 지키고 싶어한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다저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선발 자원 류현진과 리치 힐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다저스 네이션’은 이들에 대한 FA 시장의 전망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에 대해 “자주 부상을 당했던 선수이긴 하지만, 의심의 여지 없이 올해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고 메이저리그 전체 톱5 투수에 들어갔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이 최근 265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21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보여줬다는 것도 소개했다.

이 매체는 “그것이 진짜이든 거품이든 간에 류현진의 시장 가치는 점점 올라갔다”며 “스포츠 애널리스트 짐 보우덴은 류현진이 다저스의 이웃팀 중 하나의 제안을 받을 것이며 3년간 5,550만 달러의 금액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소개했다.

‘다저스 네이션’은 올 시즌 FA 시장 관련 기사에서 내내 류현진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시선을 주고 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의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이기 때문에…”라는 단서를 달고 그의 계약기간이 줄어들 수 있다고도 전망했다.
‘다저스 네이션’은 지난달 기사에서 ‘끝장 협상’에 능한 보라스 때문에 류현진이 다저스에 남을 가능성이 적다고 우려했다. 또한 “보라스는 보나마나 ‘류현진은 27세의 어깨를 가졌다’고 유치하고 감성적인 말을 앞세우며 협상할 게 뻔하다”는 트윗을 인용 보도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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