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전 침묵' 메시, 7년 만에 UCL 홈경기 공격포인트 기록 멈췄다
입력 : 2019.1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무능함은 어디까지일까. 발베르데의 무전술에 리오넬 메시의 기록 행진도 멈췄다.

바르셀로나는 6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4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프라하는 상대적으로 약체였기에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였다. 하지만 프라하보다 3배나 많은 슈팅을 시도하고도 무득점에 그쳤다. 발베르데의 무능함은 계속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늘 그랬듯 발베르데는 가만히 앉아 메시의 능력에 의지했다”라고 지적했다.

발베르데의 무능함에 메시마저 침묵했다. 'BBC'에 따르면 메시는 2012년 12월 5일 벤피카전 이후 처음으로 캄프 누에서 펼쳐진 UCL경기서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7년 전 벤피카전 이후 메시는 3번의 해트트릭을 포함해 무려 37골을 터뜨렸지만 프라하전에서 대기록 행진을 멈추게 됐다. ‘기브미스포츠’는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보다 UCL에서 14골 뒤지고 있다”라며 현재 메시의 암울한 상황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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