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이슈] 호날두, 사리 감독에게 화내며 악수 거부... '교체 불만'
입력 : 2019.1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을 무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유벤투스는 7일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C조 4차전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더글라스 코스타의 결승골로 2-1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10점으로 일찌감치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기대를 모았던 호날두는 선발로 나서서 곤살로 이과인과 투톱을 구축했다. 총 8개 슈팅(유효슈팅 3개)을 날렸지만, 침묵을 지켰다. 사리 감독은 후반 37분 호날두를 빼고 파울로 디발라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호날두로 어렵다고 판단, 사실상 승부수였다.

문제는 그라운드를 나온 뒤 호날두의 행동이었다. 사리 감독에게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중얼거리는 장면도 포착됐다. 영국 ‘메트로’를 포함해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매체들은 “호날두가 모스크바전에서 교체된 후 사리 감독에게 화가 났다. 결정에 불만을 느꼈으며 벤치로 걸어갈 때 악수도 하지 않았다. 감독에게 몇 마디를 했다”며 선수가 감독 위에 군림하려는 그의 태도를 지적했다.




사진=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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