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서 UCL 97경기 50골 넣은 공격수... 디 스테파노 제쳤다
입력 : 2019.1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레알서 UCL 97경기 50골 넣은 공격수... 디 스테파노 제쳤다


레알서 UCL 97경기 50골 넣은 공격수... 디 스테파노 제쳤다


진정한 해결사 카림 벤제마(31)가 레알 마드리드 역사를 썼다.

레알은 7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칼라타사라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4차전서 6-0 완승을 거뒀다. 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조 2위를 유지, 16강 진출 청신호를 켰다.

벤제마는 이날 멀티골을 작렬, 팀 대승을 주도했다. UCL에서 15년 연속골 위업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총 62골(레알 50골, 올림피크 리옹 12골)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라울 곤잘레스에 이어 통산 득점 4위를 달렸다.

레알은 벤제마가 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2009년 레알에 합류한 벤제마가 화이트 셔츠를 입고 50골을 넣었다. 전설인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49골)를 제쳤다. 마드리디 스타는 팀의 유러피언컵 득점 3위에 올랐다. 그의 앞에는 라울(66골), 호날두(105골) 밖에 없다. UCL 97경기를 소화하며 네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자신의 이름 새긴 벤제마는 “정말 흥분된다. 여기까지 도달할 거라 생각 못했다. 앞으로 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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