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핸드볼협회, 올림픽 10회 연속 본선행 여자 대표팀에 2억 여 원 포상금
입력 : 2019.1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대한핸드볼협회가 올림픽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여자대표팀에 포상금 2억 여 원을 지급했다.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을 대신해 길병송 부회장이 7일 충북 진천선수촌을 찾아 여자대표팀에 포상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길 부회장은 이달 말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선전도 함께 기원했다.

협회는 강재원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들에게 총 2억 여 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했으며 선수에게 돌아간 몫은 1인당 1000만원이다.

핸드볼 여자대표팀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부터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10회 연속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는 올림픽 남녀 핸드볼을 통틀어 최초 기록이다.

또한 여자 핸드볼은 한국 구기종목 중 가장 먼저 도쿄올림픽 본선행을 확정했다. 최태원 회장은 "여러분은 핸드볼의 역사, 현재의 주역, 미래 후배들의 희망이다. 정말 수고했다"며 "앞으로도 협회장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내년 도쿄올림픽까지 즐겁고 행복한 핸드볼 스토리를 만들어 보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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