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테즈, “든든하잖아... 리버풀 EPL 우승할 수 있어”
입력 : 2019.1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라파엘 베니테즈(59) 감독이 ‘친정’ 리버풀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오르길 바랐다.

베니테즈 감독은 2004년부터 2010년까지 리버풀을 지휘했다. 2004/200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을 이끌었다. 그로부터 14년 뒤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에서 빅이어를 되찾았다.

이제 리버풀의 눈은 EPL 우승으로 향하고 있다. 현재 승점 31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는 11일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25)와 승점 6점짜리 경기를 가진다. 리버풀이 승리하면 승점 9점 차로 리그 정상의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베니테즈 감독은 영국 ‘미러’를 통해 2강인 리버풀과 맨시티를 칭찬했다. “지난 시즌 후 리버풀은 더 많은 경험을 축적했다. 긍정적이다. 가장 높은 자리에 익숙한 맨시티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이기는 방법을 알고, 훌륭한 인재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리버풀은 장점이 있다. 더 확실하게 전진할 잠재력이다. 5월의 결과(우승 여부)를 지금 말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그들이 우승할 수 있는 이유는 지난 몇 년간 올바른 길을 걸어왔다. 든든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것이 가장 큰 차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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