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발렌시아, '이강인 임대 추진' 알레마니 단장과 결별
입력 : 2019.1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발렌시아가 이강인 활용에 난색을 드러냈던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과 동행을 끝냈다.

발렌시아는 7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알레마니 단장과 계약 해지 소식을 전했다. 이어 “구단에 엄청난 헌신과 노력, 업적을 보여준 알레마니 단장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앞으로 행보에 행운이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알레마니 단장은 지난 2017년 3월 발렌시아 단장으로 부임해 팀의 발전을 지원했다. 그는 이강인 1군 등용과 함께 8,000만 유로(약 1,025억 원) 바이아웃 계약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이강인 1군 등용을 두고 피터 림 구단주와 갈등을 빚었다. 림 구단주는 이강인 중용을 원했지만, 알레마니 단장은 마르셀리노 토랄 전 감독과 함께 이강인의 임대를 추진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결국, 알레마니 단장은 2년 8개월 만에 발렌시아를 떠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