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이탈 가능성↑' 토트넘, 지예흐로 공백 메운다...'로 셀소 불만족'
입력 : 2019.1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대체자로 하킴 지예흐(아약스)를 노리고 있다.

에릭센의 이탈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여러 차례 재계약 협상을 시도했지만 에릭센은 토트넘의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에릭센과 토트넘의 계약기간은 2020년 6월까지다.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에릭센을 매각하지 못한다면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다른 팀에 내줘야 한다.

토트넘은 에릭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예흐를 주시 중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토트넘은 지오바니 로 셀소로 충분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로 셀소는 부상에 허덕이고 있는 중이다. 다시 대체자 찾기에 나선 토트넘은 지예흐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정했다”라고 밝혔다.

‘90min’의 보도에 따르면 지예흐 외에도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CP), 로렌조 펠레그리니(AS로마), 브라이스 멘데즈(셀타 비고) 등을 관찰하고 있다. 그래도 여전히 지예흐가 가장 유력한 후보다.

지예흐는 지난 시즌 아약스에서 21골 2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올 시즌에도 지난 첼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도움 해트트릭을 포함해 총 6골 14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예흐가 영입된다면 에릭센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도 있다. ‘90min’은 “에릭센은 올 시즌 부진하고 있다. 최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한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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