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이었어?’ 레반도프스키, 사타구니 수술 겨울 휴식기로 연기
입력 : 2019.1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절정의 골 감각을 보이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사타구니 수술 계획을 미뤘다.

‘키커’는 11일(한국시간) “뮌헨 공격수 레반도프스키가 수술을 미뤘다. 겨울 휴식기를 이용해 다시 수술 날짜를 잡을 것이다”라며 수술 연기 소식을 전했다.

레반도프스키의 수술 연기 소식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물오른 골 감각 때문이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 후 10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그는 총 17경기에 나서 23골을 기록 중이다. 몸이 불편하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는 페이스다.

‘키커’ 역시 지난 주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을 언급하며 “몸 상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 대표팀의 주장으로 다가오는 A매치 데이에서 이스라엘과 슬로베니아와의 유로 예선을 준비한다. ‘키커’는 한시 플릭 뮌헨 감독 대행의 의견도 전했다. 플릭 감독 대행은 “전적으로 레반도프스키의 결정에 달렸지만 2경기 중 한 경기에서는 휴식을 취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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