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맨유 유니폼 다시 입나… 내년 1월 영입 검토
입력 : 2019.1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가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붉은 유니폼을 입을까.

10일 영국 ‘데일리 메일’, ‘더 선’ 등은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웹’을 인용해 맨유가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공격력 약화됐다. 시즌 개막 전 로멜루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이상 인터 밀란)를 내보냈지만 적절한 공격수 영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현재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르시알, 메이슨 그린우드가 공격을 맡고 있지만 시즌을 치르면서 한계도 드러나고 있다.

맨유로서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 공격수부터 당장 영입해야 한다. 그러나 수준급의 공격수를 시즌 중에 영입하는 것은 이적료 출혈이 크다. 유벤투스에서 전력 외 선수가 된 마리오 만주키치 영입설이 제기됐으나 현재는 지지부진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갤럭시 소속으로 31골 8도움을 올렸다. 그는 12월 말에 LA 갤럭시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 있다.

맨유로서는 이적료 0원에 수준급의 공격수를 영입할 수 있다. 또한 이브라히모비치는 2016년 여름부터 2018년 2월까지 맨유 소속으로 활약했다. 맨유의 분위기를 잘 알고 있다.

다만 이브라히모비치가 이미 AC 밀란 이적이 상당 부분 진척된 점이다. 맨유가 이브라히모비치를 원한다면 마음을 돌릴 확실한 ‘미끼’가 필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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