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보드진, '여전히' 에메리가 UCL 진출에 적합한 감독이라 확신
입력 : 2019.1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아스널 보드진이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들의 지지는 여전하다.

아스널은 위기다. 성적은 성적대로, 분위기는 분위기대로 좋지 않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2무 2패를 당하며 6위까지 추락했다. 팀 내부적으론 그라니트 자카가 팬들과 충돌하며 물의를 빚었고 주장직을 박탈당했다.

하지만 아스널은 에메리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1일(현지시간) “라울 산레히 단장과 비나이 벤카테섬 CEO는 200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에메리를 향한 지원을 강조했다”라고 밝혔다.

물론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하지만 ‘여전히’ 에메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적합한 감독이라 확신하고 있다. 보드진은 회의를 통해 “우리는 이번 시즌 성과에 대해 다른 팬들, 선수들처럼 실망했다”라면서 “시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개선해야 한다. 함께 힘을 합한 만큼 모두 뭉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아스널 보드진은 당장 에메리의 경질은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메트로’의 보도에 따르면 일단 내년 여름까지 에메리와 함께하고 시즌 전체를 되돌아본 다음 경질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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