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의 고백, ''2016년 아스널에 갈 뻔, 구단이 막았다''
입력 : 2019.1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이 선수의 고백, "2016년 아스널에 갈 뻔, 구단이 막았다"

이 선수의 고백, "2016년 아스널에 갈 뻔, 구단이 막았다"


리야드 마레즈의 운명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아닌 아스널로 바뀔 뻔한 과거가 있었다.

마레즈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27세에 맨시티로 이적하는 대신 25세에 아스널에 갈 수 있었다. 그러나 레스터 시티가 나를 막았다. 레스터는 나에게 ‘넌 갈 수 없다’라고 하면서 이적을 불허했다. 이로 인해 높은 수준에서 뛸 기회를 2년 동안 잃었다”라고 회상하며 레스터 시티에 섭섭함을 전했다.

그는 지난 2015/2016시즌 레스터 시티의 동화 같은 리그 우승을 이끌어내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로 인해 EPL 상위권 팀들이 그를 노리며 적극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주축 선수를 잃기 싫은 레스터의 저항이 거셌다.

마레즈 말대로 아스널이 적극적이었다. 그러나 레스터의 반대로 무산됐고, 마레스는 이후 2년 동안 이적을 노렸다. 지난 2018년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 이적을 이뤄냈지만, 상위권 팀에서 더 빨리 뛸 기회를 놓친 마레즈는 여전히 아쉬움과 레스터에 원망을 쏟아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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