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욕심 많다’는 벤트 억지 주장에, “좋은 골잡이 자질” 英 매체
입력 : 2019.1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좋은 골잡이가 갖는 자질이다”

영국 매체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욕심이 많다는 대런 벤트의 말을 반박했다.

2007년부터 2시즌 간 토트넘에서 활약한 바 있는 벤트는 최근 대니 로즈의 활약을 칭찬하면서 손흥민이 로즈의 공격 가담을 무시한다고 말했다. 벤트는 “공정하게 말하자면 내가 만약 로즈였다면 손흥민과 함께 뛰는 것에 좌절감을 느낄 것이다”라는 황당한 말을 전했다.

이어 “로즈가 활발한 공격 가담을 하지만 손흥민은 패스 대신 슛을 시도한다. 가끔은 너무 욕심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스퍼스웹’은 벤트의 말을 전하며 자신들의 생각도 더했다. 매체는 “가끔 손흥민이 골문 앞에서 이기적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좋은 골잡이들이 지니는 자질이다.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슈팅이 잘 시도될 때 얼마나 막기 어려운지 안다.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확신한다”라며 손흥민에게 힘을 실었다.

한편 올 시즌 리그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은 팀 내 도움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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