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성 최고' 선수, '슈팅 당 득점률' 메시-호날두보다 높다
입력 : 2019.1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이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잊을 수 있지 않을까. 카림 벤제마가 건재하니 말이다.

벤제마는 호날두가 세리에A 무대로 진출한 뒤 레알의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그동안 호날두의 그늘에 가려왔지만 이제 빛을 보고 있는 벤제마는 엄청난 효율성을 자랑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1일(현지시간) “올 시즌 11골을 기록하고 있는 벤제마는 지난 시즌에 기록한 30골과 맞먹는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커리어 하이였던 2011/2012시즌을 능가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라고 밝혔다.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가 2018년 유벤투스로 떠난 뒤 벤제마보다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세 명에 불과하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63골,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60골,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47골을 기록했다. 벤제마는 41골이다.

득점 효율성만 따진다면 벤제마는 메시와 호날두보다 높다. 벤제마는 2.3슈팅 당 1골을 기록하고 있는데 메시와 호날두는 각각 2.5슈팅, 3.2슈팅에 불과하다. 레반도프스키 만이 1.95슈팅으로 벤제마보다 높은 효율을 자랑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