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델로프의 진심, ''그때는 몰랐지만...그 감독이 그립고 보고 싶다''
입력 : 2019.1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린델로프의 진심, "그때는 몰랐지만...그 감독이 그립고 보고 싶다"

빅토르 린델로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제 모리뉴 감독을 그리워했다.

린델로프는 지난 2017년 6월 벤피카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모리뉴는 린델로프의 잠재력을 알아봤고 린델로프는 모리뉴 지도 아래에서 성장했다. 지난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린델로프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에도 꾸준히 선발로 나서고 있다.

최근 2년 연속 스웨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린델로프는 모리뉴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린델로프는 11개월 전 맨유에서 경질된 모리뉴를 ‘보고싶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라고 전했다.

모리뉴는 린델로프에게 '은인'과 가깝다. 맨유 이적 후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고 지난 9월 맨유와 장기 계약을 맺으며 인정을 받았다. 린델로프는 “모리뉴는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고 빅클럽 중 한 곳으로 돌아올 것이다. 모리뉴가 그립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리뉴는 훌륭한 감독이며 내가 큰 빚을 지고 있는 사람이다. 난 모리뉴를 존경하며 날 꾸짖는 일부터 안아주는 일까지, 내게 해준 모든 언행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한때는 동의하지 못했지만 모리뉴는 대단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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