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동료가 말하는 메시 '반전 성격'
입력 : 2019.1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바르샤 동료가 말하는 메시 '반전 성격'

클레망 랑글레(FC바르셀로나)가 팀 동료 리오넬 메시의 조용한 성격을 설명했다. 아직도 메시와 앙투안 그리즈만의 사이가 서먹해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서 랑글레가 정리에 나섰다.

바르셀로나는 요즘 경기력이 신통치 않다. 다양한 문제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메시와 그리즈만의 관계도 이야깃거리다.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에서 활약이 좋지 않다보니 나도는 소문으로 경기 안에서 그리즈만과 메시의 호흡도 많지 않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주 '스포츠바이블'은 "바르셀로나 팬들은 메시가 그리즈만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헤드라인과 함께 메시가 그리즈만에게 패스하지 않은 장면을 부각했다.

랑글레는 이같은 소문에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그는 13일(한국시간)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그리즈만의 현재 상황은 나도 겪었던 일이다. 메시는 매우 조용한 성격으로 우리에게 명령하거나 억압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면서 "루이스 수아레스와 유독 친하지만 다른 선수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한다. 그리즈만도 메시와 대화가 서서히 늘어갈 것"이라고 걱정하지 않았다.

그리즈만도 앞서 "메시는 말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고 나 역시 그렇다. 친해지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서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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