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기듯’ PSG 이적했던 이카르디, 결과는 ‘10경기 9골’ 성공적
입력 : 2019.1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전 구단과 마찰을 빚으며 쫓기듯 임대를 떠났던 마우로 이카르디(파리 생제르맹). 하지만 결과적으로 본인에게 최고의 기회가 됐다.

이카르디는 인터 밀란에서 많은 논란을 빚었다.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에이전트이자 아내인 완다 나라와 구단 사이에 여러 차례 마찰이 잊었고 동료들이 불만을 터뜨리기에 이르렀다. 결국 주장직을 박탈당한 이카르디는 쫓겨나듯 PSG로 임대를 갔다.

그런데 이카르디는 PSG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오히려 기존의 에딘손 카바니를 밀어내고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벌써 10경기 9골 1도움을 기록하며 프랑스 무대를 폭격하고 있는 중이다.

만족한 PSG는 이카르디의 완전 이적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전 이적 옵션은 7,000만 유로(약 900억원). 지금 경기력을 계속 유지한다면 PSG에 결코 아깝지 않은 금액이다. 이탈리아에서 아내와 함께 많은 비난을 받았던 이카르디는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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